영덕핵발전소반대 포항시민연대(이하 반핵포항연대)는 다음달 19일 대통령 선거 투표일까지'탈핵 후보에게 투표하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반핵포항연대는 "지난해 후쿠시마 사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탈핵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 폐쇄, 신규원전 건설 중단은 18대 대선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또 "이번 대선은 현 정부의 핵 확대 정책을 중단하고 재생가능에너지 정책으로의 전환을 마련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시민들이 탈핵을 약속한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다양한 운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반핵포항연대는 투표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대선 후보들이 어떤 에너지정책 공약을 제시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탈핵 후보에게 투표하는 서명과 인증샷 찍기를 진행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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