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계·부품 해외 '큰손 바이어'들 초청

대구경북무역협 23일 상담회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3일 대구 엑스코 국제회의장에서 해외 기계 및 부품 소재 빅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연다.

대구시, 경상북도, 엑스코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수출 상담회는 지역 최대 수출 품목인 기계 및 부품 소재 관련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포춘지 선정 가장 존경받는 기업 4위에 랭크된 미국의 'EATON', 브라질 최대 중공업업체인 Clark Material, 연매출 1천억원 이상의 일본 부품 소재 관련 기업 4개 사를 비롯한 11개국 22개 사의 CEO와 구매담당이사 등 의사결정권자들이 대거 참가해 지역업체 65개 사와 총 15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지역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 무역금융 등의 애로를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종합무역컨설팅지원단'(Trade SOS) 상담 창구를 행사장에 마련해 참가 업체의 컨설팅을 동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이동복 본부장은 "이번 수출 상담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담 성과와 실질적인 수출 계약 성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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