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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조정권 시인 초청 11월 월례특강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11월 월례 특강이 24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조정권(사진) 시인이 특강을 한다. 조정권 시인은 1949년생으로 중앙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70년 박목월 추천으로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녹원문학상과 한국시인협회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현대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질마재문학상, 목월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시집으로는 첫 시집 '비를 바라보는 일곱 가지 마음의 형태'(조광출판사), '시편'(문학예술사), '虛心頌'(허심송'영인문화사), '하늘이불'(나남), '산정묘지'(민음사), '신성한 숲'(문학과지성사), '산정묘지'(프랑스 시르세출판사) 불어 번역, '떠도는 몸들'(창비), '먹으로 흰꽃을 그리다' '고요로의 초대'(민음사) 등이다.

그는 디지털 시대의 즉흥성과 민첩성, 그리고 환락성의 바다 건너에 있는 고요한 영혼의 섬을 보여주며, 물질적 풍요의 시대를 거부하는 영혼의 외로운 무늬들을 보여줌으로써 한국 최고의 상금을 자랑하는 제4회 목월문학상을 받았다.

이 특강은 동리목월문예창작대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동리목월문학관 054)772-3002, dongni-mogw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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