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애학생들 "주산지 생태체험 했어요"

안동영명학교 80여명 참가

안동영명학교 장애학생 80여 명이 최근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가 마련한 주왕산 자연나누리 생태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줄거운 시간을 가졌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지역의 소외 아동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은 올 들어 8차례 진행됐다. '은빛고을 탐방로 속 자연이야기'를 주제로 학생들은 명승 제11호인 주왕산(옛 은빛고을)과 주산지를 둘러보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생태체험을 했다. 또 영덕 풍력발전단지에서 동해를 배경으로 구축된 풍력발전기들을 둘러보며 청정에너지를 만드는 풍력발전소의 역할을 배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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