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수립과 발전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의 향상을 목표로 하는 도시다. 포항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계획을 세우고 여성정책포럼과 공무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홍보, 조례 제정 등 다각적인 준비과정을 거쳤다. 특히 워킹우먼 양성프로그램 등 여성 일자리 정책과 여성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복지정책, 보육 인프라 구축, 공공기관 내 임산부 우선 주차장과 여성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의 기반을 갖췄다.
포항시는 향후 '경쟁력 있는 여성', '행복하고 편안한 삶', '활기차고 평등한 공동체'를 목표로 20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숙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기존 여성정책에 활기를 더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여성친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시민 모두의 행복지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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