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 '감추는 性' 이제 그만 양지로 나온 '성교육'

두산문화센터 '아동 성교육'

"감추는 성에서 건강하게 즐기는 성으로."

아이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과 성폭력'성추행을 예방하기 위한 '아동 성교육' 수업이 수성구 두산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내년 1월 7일까지 열리는 이 강좌는 성에 대한 인식과 성희롱, 사이버 음란물, 성폭력 등에 대처하는 방법과 피해를 당했을 경우 빠른 대처법으로 충격을 완화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강좌에 참여한 이유진(32'주부'대구시 수성구 상동) 씨는 "아이 셋을 둔 엄마인데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 지식을 일깨우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열의를 표했다.

방영숙(58'요양보호상담 강사'수성구 만촌동) 씨도 "성 교육을 이수한 후 기회가 되면 관련 시설에서 전문요양사로 일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치원생들에겐 남녀 성기의 바른 명칭과 역할, 스킨십을 하였을 때 좋은 느낌과 나쁜 느낌을 구분하여 성폭력 상황을 깨닫게 하도록 가르치며, 초등학생에겐 생명 탄생과 사춘기의 변화를 대비하는 능력을 가르치도록 교육하고 있다.

글'사진 노정희 시민기자 -roh-@hanmail.net

멘토:한상갑기자 arira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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