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경북에서 잇단 김장 나눔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북도내 기관·단체들이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를 잇따라 열었습니다.
경북농협,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등은 22일 농협경북본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김장 7천㎏을 담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과 경주에 사는 25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가해 김장 담그는 법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경북농협은 김장 3천㎏을 복지·노인요양시설 10곳에, 4천㎏을 구미 불산피해농가에 각각 전달했습니다.
또 삼성전자와 구미시새마을회도 이날 구미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일만한포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삼성전자 전우헌 구미공장장, 김충섭 구미부시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임직원 주부봉사단과 구미새마을지도자 등 600여명이 참여해 무의탁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2천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76곳에 김장김치를 전달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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