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3일 오후 2시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 에너지관리공단 남기웅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경상북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는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에너지절약 유공자를 표창함으로써 지역사회 에너지절약 분위기 조성 및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 매일유업(주)경산공장이 단체 표창인 경상북도 에너지절약대상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코오롱글로텍(주)구미공장과 조선내화(주)포항공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경상북도지사 개인표창과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표창 등이 수여되었다.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는 경상북도 에너지절약대상을 수상한 매일유업(주)경산공장에서 발표하였다.
매일유업(주)은 유가공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서 생산물량 변동에 따른 가동효율 개선, 폭기조 Areator 가동시간 변경, 전력피크 관리 등으로 2011년부터 8,000여 만원의 전력비용을 절감하였다.
또한 보일러 이코노마이저 개선, 시유 멸균프로세스 개선, 난방기 가동 조절, 응축수 회수시스템 개선 등으로 2011년부터 1억5천여 만원의 LNG 비용을 절약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기술세미나에서는 증기 재 압축장치 시스템,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적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경상북도 에너지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워크샵도 개최하였다.
에너지관리공단 남기웅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에너지절약 실천문화가 확산되고 에너지관리자들에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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