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백화점들이 다음 달 9일까지 송년 정기 바겐세일을 한다.
입점 브랜드의 70% 이상이 세일에 참여하는 대구백화점의 '2012 겨울정기 바겐세일-The SALE'에서는 여성 및 남성의류를 비롯해 패션잡화, 용품, 아동복 등 품목에 따라 평균 20~3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상품권 및 사은 선물 증정과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행사, 이벤트 행사 등도 펼쳐진다.
이번 세일에는 1년에 평균 두 번 정도 참가하는 해외 명품브랜드들도 세일에 들어간다. 대백프라자점의 경우 코치, 발리, 모스키노, 보스, 바네사브르노 등이 30% 세일에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에뜨로, 겐죠, 캘빈클라인 컬렉션, 브리,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등이 20~30%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유명 브랜드 세일을 한다. 최대 50% 세일을 하는 코치를 비롯해 소니아리키엘, 마이클코어스, 오일릴리 등이 대상이다. 다음 달 2일까지는 겨울철 인기 아이템인 부츠를 20% 할인 판매하고 제이에스티나는 주얼리 전 품목을 10% 저렴하게 제공한다. 이번 세일에는 MCM, 루이까또즈 핸드백이 10%, 알로봇, 블루독, 불루독 베이비, 짐보리가 30% 할인율로 참여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 럭셔리갤러리 매장에서는 바겐세일 첫 주말 사흘 동안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과 구두 등을 최대 20% 할인판매한다. 또 로엠, 리스트, 베스띠벨리, 앳마크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초겨울 인기 상품전에서는 코트와 패딩점퍼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올해의 마지막 세일이라 다양하고 푸짐한 각종 행사를 준비했다. 불황으로 지갑이 얇아진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혜택을 드리기 위한 프로그램이 많다"고 소개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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