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되면 골프광에 속한다
1. 남의 자식이 100점 맞았다고 자랑하면 불쌍하게 여기며 '조금 더 열심히 하면 90점대 가겠네'라고 생각한다.
2. 놀이터 모래에 발자국이 있으면 발자국을 지우고 지나간다.
3. 프로야구 선수들의 파울을 OB라고 하고, 완봉패를 올파로 간주한다.
4. 당구를 치다가 자장면을 먹을 때 자기 공 뒤에 동전을 놓고 마크를 한다.
#명품족 골퍼의 변명
온몸을 명품으로 치장한 여성 골퍼가 있었다. 손에는 수천만원 하는 고가 골프채가 들려 있고 옷도 명품인 것은 물어보나마나. 골프도 오로지 명문 회원제 골프장만 찾는다. 퍼블릭이나 2류는 눈길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실력은 명품이 아니다. 한 번은 그가 친 샷이 벙커로 들어갔다. 다섯 타 만에 겨우 벙커를 탈출해 스타일을 완전히 구겼다. 그녀가 씩씩거리면서 벙커를 나와서 했다는 말은 "역시 싸구려 모래에서는 공이 잘 안 빠져나온다니까!"
#돈과 권력이 있어야 스코어가 잘 나와
1. 벼락부자
벼락부자가 된 남자에게 물었다.
"벼락부자가 된 후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는 인간성이 좋아진 것 같아요. 친구들이 저를 자꾸 찾거든요.
두 번째는 유머감각이 높아진 것 같아요. 무슨 말을 해도 사람들이 웃거든요.
또한 골프 실력이 갑작스레 좋아졌죠. 사람들이 후하게 대해 주어서 점수가 점점 좋아져요."
2. "대통령을 그만두고 났더니 골프에서 나를 이기는 사람이 많아지더라."
퇴임 후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말.
도움말=윤선달의 Fun & Joke 알까기 골프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