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휴일인 25일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유원지와 유명산에는 가을 산행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평소보다 줄었는데요. 반면 강원도의 스키장은 스키어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최근 초겨울 날씨를 보이면서 개장하기 시작한 강원도내 7개 스키장에는 이날 하루 1만5천여 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슬로프 4면을 개방한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는 6천여 명이 입장해 설원을 누볐으며 평창 용평스키장과 홍천 대명스키장에 각각 2천700명과 2천600명이 몰렸습니다.
반면 전국 유명산과 유원지에는 추운 날씨 탓에 평소 휴일에 비해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화도 마니산에는 평소보다 20% 줄어든 1천800여명의 등산객이 찾았으며 인천대공원에도 평소보다 30%가량 줄어든 1천500여명의 시민들이 입장해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소백산 국립공원에는 2천여명의 탐방객들이 연화봉 등 눈길을 걸으며 초겨울 풍광을 즐겼으며 청원군 문의면 소재 '청남대'에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마지막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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