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광병원 초청 세계적 척추질환 전문가 케이시 리 특강

척추질환 치료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가 대구를 찾는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질환 전문병원인 보광병원(병원장 고삼규)에서 척추분야 의사들과 함께 척추 질환에 관한 최신 트렌드에 대해 강연을 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

척추질환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가진 미국 뉴저지메디컬스쿨 케이시 리(Casey K. Lee, 이규청'사진) 교수가 대구 보광병원 초청으로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보광병원 세미나실에서 특강을 한다.

케이시 리 교수는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전문의 과정과 박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뉴저지메디컬스쿨 정형외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모리스타운 기념병원(Morristown Memorial Hospital)에 재직 중이다.

250편 이상의 논문을 척추 교과서, 저널 등에 발표한 리 교수는 척추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NASS(북미 척추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KASS(Korean American Spine Society'한미 척추학회) 설립자이기도 하다.

리 교수가 11월 중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을 접한 고삼규 보광병원장은 "지역 출신의 세계적인 척추 권위자가 지역 의사들에게 척추질환 치료의 세계적 트렌드를 알려달라고 요청해 이번 특강이 마련됐다"고 했다.

대구지역 척추질환 전문의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날 특강에서 리 교수는 척추분야의 학술적 발전과 새로운 치료기법 등에 대해 강연과 토론을 할 예정이다. 보광병원은 올 6월 미국 UC 데이비스 의대 김기덕(kee D. KIM.) 교수의 초청 특강을 연 바 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