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찰음식 요리법, 스마트폰서 배워라"…달성군 전자책 출간

대구 달성군의 다양한 사찰 음식과 요리법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볼 수 있는 전자책이 출간됐다.

종합 출판그룹인 ㈜북21사와 전자책 유통 플랫폼인 '카드북 닷컴'은 달성군이 펴낸 '자연의 맛, 웰빙 사찰 음식 30선'을 전자 출판물로 간행하기로 했다. 전자책자는 밥, 반찬, 별미의 한상 차림 등 3가지로 구분된다. 밥 메뉴는 곰취 쌈밥과 두부 샐러드, 깻잎밥말이 등 6개 품목, 반찬 메뉴는 두릅 산나물로 만든 표고버섯 찜'매화전'연근 깻잎김치 등 10개 품목, 별미음식으로는 단호박 식혜와 사과 라비올라 튀김'두릅 리조또'흑임자 죽 등 14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전자책은 카드북(www.cardbook.com) 을 통해 검색 및 구입할 수 있다. 달성군 관계자는 "전자출판물을 통해 저작권 사용료와 배타적 발행권 등 판매 수량의 10%를 수익으로 얻게 된다"며 "앞으로 소책자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달성군 사찰 음식의 상업화'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해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서 사찰 음식을 선보여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전국 사찰음식 품평회'를 열어 사찰 음식의 대가인 대안스님이 추천한 30가지에 대해 표준 조리법과 효능을 널리 알리는 책자를 발간했다.

달성'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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