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의 부품업체 위조 품질보증서에 의한 '위조 부품' 사용과 관련, 한수원 울진본부에 조사를 나온 대통령 직속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안전위) 민관합동조사단은 27일 울진원전 3, 4호기에서 각각 5개 품목에 부품 90개씩, 모두 180개의 위조 부품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전위는 울진원전이 영광원전에서 위조 부품으로 설치한 부품 중 일부를 납품받아 설치한 것으로 밝혀냈다. 이로써 안전위의 지난 1차 발표 때 울진원전 3호기의 2개 품목, 45개로 조사된 위조 부품에서 이번 180개 부품까지 추가돼 위조 부품은 모두 225개로 늘어났다.
이 때문에 울진원전은 안전위의 울진원전에 대한 위조 부품 조사가 14일째 계속되고 있지만, 갈수록 위조 부품이 늘어나는 바람에 조사가 언제 끝날지조차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
안전위는 울진원전 3, 4호기와 영광원전 3~6호기에서 위조된 품질보증서에 의해 모두 53개 품목, 919개 부품이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울진'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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