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좌안도로 건설공사로 수성구 두산교 서편에서 가창 방면 신천 하단 도로(1개 차로)가 29일 오전 10시부터 12월 말까지 1개월간 전면 교통 통제된다.
일대 통행 차량들은 앞으로 한 달 간 두산교에서 파동로 방면 우회전 전용차로를 임시 이용해야 한다.
이번 교통 통제는 신천좌안도로(상동교~파동IC) 공사 구간 내 두산교 서편과 연결되는 새로운 교량 설치 때문이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주변 도로 통행을 전면 차단한다.
현재 두산오거리 방면 좌회전 2개 차로, 가창방면 직진 1개 차로를 두산오거리 방면 좌회전 3개 차로로 변경하고, 파동로 방면 우회전 전용 차로를 설치한다. 다만 가창에서 시내 방면으로 통행하는 신천하상도로는 현재와 같이 운행한다.
2013년 말 완공 예정의 신천좌안도로는 내년 상반기 먼저 개통하는 상인~범물 4차 순환 민자도로와 신천대로를 연결하는 주 간선 도로다. 상인'대곡, 지산'범물 등 주거 밀집지역에서 도심 접근성을 향상시켜 시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파동로 상습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가창, 청도 방면의 광역 교통망과의 연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 권정락 건설본부장은 "앞으로 1개월간 다소 교통이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배려와 이해 바란다"며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예정으로 교통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와 서행 및 안전 운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