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최근 직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음주 습관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음주 문화 개선 캠페인'을 펴고 있다.
포스코는 직원들이 건전한 음주 문화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음주 습관, 잘못된 음주 문화 사례, 과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또 포스코패밀리를 위한 '음주 습관 10계명'을 선정해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포스코패밀리를 위한 '음주 습관 10계명'은 ▷자신의 주량을 지키며, 동료에게 억지로 권하지 않기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시며, 폭탄주 금물 ▷빈속에 마시지 않기 ▷천천히 마시기 ▷술잔 돌리지 않기 ▷원치 않을 때 거절 의사 표현 확실히 하기 ▷매일 계속해서 마시지 않기 ▷음주운전 절대 금물 ▷술자리는 1차까지만 ▷약 복용 시 금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포항제철소 하태칠 건강증진팀 리더는 "지나친 음주는 알코올 중독을 비롯해 수많은 질병, 생산성 감소 등 많은 폐해를 유발한다"며 "건강을 위해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임직원들은 기존의 음주, 회식 위주의 조직 활성화 행사를 체육대회, 등반대회, 여행 등 건강과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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