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안철수 대선 후보 23일 후보직 사퇴

▶안철수 대선 후보가 이달 23일 "모두를 걸고 단일화를 이루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합니다"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부탁한 후 "새 정치 꿈은 미룬 것일 뿐 계속 그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23일 안철수 후보가 대선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트위터를 통해 '안 후보님과 안 후보님을 지지하는 분들께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후 문 후보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회의가 끝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문 후보는 안 후보의 사퇴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20일 국회 법사위가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 법률 개정안'을 21일 법사위에 상정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긴급비상총회'를 열고 "21일 개정안이 법사위에 상정되는 대로 22일 0시부터 버스 운행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으나 정부 제재와 시민 불편 등을 고려해 이날 오전 6시 20분부터 서울, 경기, 부산 등을 중심으로 버스 운행을 재개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11시 15분 일산 킨텍스에서 '국민면접 박근혜'라는 주제로 단독 TV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은 전문가와 국민 패널과의 토론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민생문제와 향후 국정운영 비전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서울동부지법 형사 12부가 22일 서울 중곡동에서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서진환에게 무기징역과 신상정보공개 10년,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해 흉악범에 대한 양형 기준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달 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서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사형 선고는 피고를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시키고 그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인 만큼 선택에 있어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3일 Mnet '슈퍼스타K4' 결승전에선 로이킴이 자유곡으로 리쌍의 '누구를 위한 삶인가'와 자작곡 '스쳐간다'를 열창해 폭발적인 환호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로이킴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색을 가진 아티스트다" "수준 높은 음악을 보여줬다"는 등의 호평을 받았으며, 우승 후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금주의 검색어 순위(11월 20~26일)

1. 안철수 사퇴

2. 문재인 안철수 사퇴 반응

3. 22일 버스 총파업

4. 박근혜 단독 TV토론

5. 서진환 무기징역 선고

6. 로이킴 우승

7. 싸이 컴필레이션 앨범

자료:네이트(www.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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