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소프라노 가운데 한 사람인 이윤경(35'계명대 성악과 초빙교수)이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현대 음악 프로그램인 '오늘의 음악'(Music of Today)에 동양인 최초로 초청받아 오는 12월 6일 런던 로열 페스티벌홀 무대에 선다.
이번 초청은 지난해 5월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소프라노 이윤경이 지난 2010년 4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0 서울시향 진은숙의 아르스노바'에서 아시아 초연으로 영국 작곡가 루크 베드포드(Luke Bedford)의 '이제 모든 것은 내 뜻대로 되지 않네'(Or Voit Tout En Aventure)를 협연하는 것을 직접 들은 작곡자가 깊은 감명을 받아 직접 영국 무대로 초청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번 무대에서도 같은 곡을 연주하게 된다.
소프라노 이윤경은 계명대 성악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세계 4대 국제 성악콩쿠르로 꼽히는 이탈리아 벨리니 성악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입상, 이탈리아 드 나르디스 콩쿠르 입상 등을 비롯해 각종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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