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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물가 안정관리 '전국 최우수 기관' 뽑혀

정부 '2012 지방물가 관리' 평가

경상북도는 정부가 평가한 '2012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또 포항시와 영주시는 각각 우수기관과 장려기관에 뽑혔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는 전국 2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지방공공요금과 개인 서비스요금 상승률 및 물가안정 추진 실적, 지방물가 안정관리를 위한 정책 추진 실적 등을 평가했다.

경북도는 물가 잡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물가안정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했고, 품목별 중점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관리를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지방공공요금의 인상을 자제하고 인상률도 10% 이내로 최소화했다.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물가 동향을 자세히 분석하고 '착한가격업소'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물가 안정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대구시내와 서울 지하철 등에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물가신호등을 구축해 체계적인 물가 대책을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지난 5월에도 지방물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경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물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서민들의 고통이 크다"며 "서민 물가 잡기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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