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군, 각종 개발사업에 힘입어 지방세수 '껑충'

달성군은 올해 10월 기준으로 1,485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해 전년 동기 징수액 1,278억원보다 207억원(16.2%)이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침체와 정부의 감세정책에도 불구하고, 달성군의 지방세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요인은 대구테크노폴리스,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달성2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입주업체 증가와 인구 증가에 따른 신규 건축물 및 차량등록 대수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영환 세무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달성군의 지방세수가 동구청을 앞질렀고, 이 같은 폭발적인 지방세수의 증가는 대구의 변방에서 대구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달성군의 위상을 대변하는 것이다" 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편의시책과 더불어 납기 내 징수율 제고와 세무조사 및 체납액 징수 강화로 공평과세 실현과 세수 확충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