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죽도시장 매주 수·목요일 할인…평일 고객 유치

포항 죽도시장이 매주 수'목요일 할인 판매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죽도시장 연합상인회는 주말시장화되어 가고 있는 죽도시장의 평일 고객 유치를 위해 매주 수'목요일 할인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할인판매에 참여하는 점포 수도 100여 점포로 거의 모든 업종에 걸쳐 있다.

수'목요일에 장을 보면 필요한 물품을 대부분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넓은 시장에서 발품을 팔면 더 싸게 살 수 있고,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색다른 구경거리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전통 5일장에만 만날 수 있는 뻥튀기 가게가 매일 문을 열고, 죽도시장의 명소로 소문난 수제비 골목도 발길을 사로잡는다.

제철을 맞은 과메기를 비롯해 각종 건어물과 농수산물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포항의 명물 물회와 돌문어, 대게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죽도시장 관계자는 "관광객이 몰려 혼잡한 주말을 피해 할인 판매를 하는 수'목요일에 죽도시장을 찾으면 저렴하고 실속있게 쇼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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