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선 선거운동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각 정당의 대구경북 표심 공략이 가열되고 있다.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전 한나라당 총재)는 3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지원 유세를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 KTX편으로 도착한 이 전 총재는 이날 오전 11시 서문시장을 시작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칠성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주호영 대구선대위원장(수성을)을 비롯해 조원진(달서병)'권은희(북구갑)'김상훈(서구)'김희국(중남구)'윤재옥(달서을)'홍지만(달서갑)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이 전 총재는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경북 영주'문경'상주를 차례로 찾았다.
민주통합당도 지난달 30일 문재인 후보의 대구경북 방문 이후 지역 지지도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고 보고 중앙당 차원의 전력을 집중투입하기로 했다. 먼저 문 후보 캠프 특보단장인 신계륜 의원이 3, 4일 이틀간 대구경북을 돌며 노동자'농민'비정규직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득표활동을 벌인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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