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30일 도산면 온혜리 공장에서
단무지 무청을 원료로 하는 시래기 가공 공장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올해 경북도와 시가 지원하는 농어촌 소득자원 발굴 육성지원사업과
농협 협력사업,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육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시래기 가공판매에 필요한 작업장과 가공기계 구입등의 시설과 장비를 모두 갖추게 됐습니다.
현재 도산면 일원에 재배되고 있는 단무지 무의 면적은 54농가 100㏊로 5520t이 생산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조합원 10가구에서 재배하는 면적이 32㏊로 1766t이 생산되고 있어
충분한 원료공급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A자형 건조덕장에서 전량 자연건조 방식으로 말려 가공한 시래기는
지인을 통한 주문판매와 주변의 문화유적이나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을 상대로
직거래를 통해 판매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수입개방과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농촌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지역에 잠재돼 있는 새로운 소득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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