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소설 '사랑아, 사랑아(극본 정현민, 손지혜 / 연출 이덕건)'에서 화려한 미모의 여배우 '홍승아'로 출연하는 송민정이 황선희와의 깊은 갈등이 해소 될 가능성이 예고되고 있다.
송민정(홍승아 역)이 미움과 질투심의 대상이었던 배 다른 쌍둥이 자매 황선희(홍승희 역)에게 자신의 고민을 취중고백, 깊은 갈등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인 것.
오늘(7일) 방송 분에서 승아는 늦은 밤 잔뜩 취한 상태로 언니 승희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승아는 스캔들에 휘말린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승희 모습에 마음을 열기 시작, 그녀에게 "나 왜 행복하지가 않은 걸까? 그렇게 되고 싶었던 스타가 됐는데 이상하게 재미가 없네"라며 성공적인 여배우로의 꿈을 성취 했음에도 외로움과 허전함이 가득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그 동안 모든 면에서 자신보다 뛰어나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었던 승희에게 오히려 자신의 힘듦을 고백하며 위로를 받고자 하던 승아의 모습 속에서 두 자매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승아랑 승희 드디어 사이가 좋아지는 건가요?", "많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제 힘들 땐 승희를 찾아가요~!", "오붓한 자매의 모습 기대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서 송민정(홍승아 역)이 고아라고 속인 채 가명으로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자신의 실체를 어느 한 연예기자가 알아채 사실이 밝혀질 위기에 놓이면서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