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5일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에 박동진(65) 전 구미시 새마을회장과 우용락(66) 참사랑시민연합 이사장을 각각 선정했다.
박동진 전 회장은 제6대 구미시 새마을회장을 지내면서 읍'면'동 새마을조직을 정비하고 새마을 알뜰벼룩장터를 운영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내실을 다졌다. 또 베트남과 네팔, 에티오피아 등에 의약품 지원과 학교 도서관 건립 등 활발한 국제교류사업을 펼쳤다. 우용락 이사장은 1998년 비영리 민간단체인 생명사랑실천연합과 참사랑실천연합을 창설해 20여 년간 회장을 역임하며 무료급식소 개설은 물론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주 3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은 1996년 구미시민상과 구미문화상, 선산군민상을 통합한 뒤 올해로 17년째를 맞았으며 지난해까지 모범시민 11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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