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에게 돼지고기의 대표적인 부위는 삼겹살이다. 삼겹살의 조리 방법은 다양하다. 구워서 먹고 삶아서 먹고 볶아서도 먹을 수 있다. '살과 지방부분이 3번 겹쳐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갈비를 떼어낸 부분에서 복부까지의 넓고 납작한 모양의 부위로 붉은 살코기와 지방이 삼겹의 막을 형성하여 풍미가 좋다.
돼지고기 부위 중 가장 고소하고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방 함유량이 가장 많고 칼로리가 높다. 다른 육류에 비해 특히 비타민 B군 및 양질의 단백질, 인, 칼륨, 철분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시켜 주며 어린이의 성장발육에도 좋다. 또 돼지고기에 많이 들어 있는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며 메티오닌 성분은 간장보호와 피로회복에 좋다.
▷재료
얇게 썬 삼겹살 300g, 팽이버섯 1/4개, 봉 양파 1/6개, 피망 1/4개, 깻잎, 소금, 후추
▷양념
고추장 2큰술, 물엿 1큰술, 맛술 1큰술, 물 2큰술, 마늘 1작은술, 생강 1/3 작은술, 참기름 1큰술
▷만들기
1. 양파와 피망은 가늘게 채썬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잘게 찢어둔다.
2. 삼겹살은 6, 7㎝ 길이로 자른 후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다.
3. 삼겹살에 깻잎 반 장을 깔고 준비한 야채를 넣어 말아준다.
4. 양념장을 혼합해둔다.
5. 팬을 달군 후 말이한 삼겹살을 올려서 구워준다.
6. 고기가 익으면 준비한 양념장을 발라가며 살짝 구워준다.
도움말'장경희 요리연구가(식품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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