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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앞 해상서 선박 전복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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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9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앞 해상에서 어선 1척이 전복되면서 승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전남 고흥에서 포항으로 이동 중이던 H호(4.99t'승선원 2명)가 호미곶항 북쪽 약 300m 해상에서 높은 파도에 의해 전복돼 선원 최모(47) 씨는 곧바로 구조됐으나 선장 김모(50) 씨는 7일 오전 9시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특히 사고 해역에서는 당시부터 지금까지 2.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며 주변 해역에 암초가 산재해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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