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쌀 100포대

월드채널, 대구가톨릭복지회에 기부

6일 나눔재단 월드채널 대경지부 관계자들이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에 쌀 10㎏짜리 100포를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6일 나눔재단 월드채널 대경지부 관계자들이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에 쌀 10㎏짜리 100포를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나눔재단 월드채널은 6일 쌀 10㎏짜리 100포대를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에 기부했다.

나눔재단 월드채널 본부를 대신해 쌀을 전달한 나눔재단 월드채널 대경지부 경심정 지부장은 "월드채널이 후원자들로부터 받은 쌀을 어디에 쓸지 고민하던 중에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우리의 기부 의도에 맞게 쌀을 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쌀 전달 배경을 밝혔다.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상임이사 이정효 신부는 "나눔재단 월드채널처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대구를 비롯한 우리나라 곳곳에 있다는 사실이 정말 다행"이라며 "기부받은 쌀은 이른 시일 내에 사용처를 정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나눔재단 월드채널은 2006년 한국과 캄보디아의 교류와 캄보디아의 빈민구제 등을 위해 만들어진 NGO(비정부기구)로, 캄보디아 현지에 외국어학교를 세워 한글과 영어 등을 가르쳐 캄보디아의 빈민들을 가난에서 구하고, 한국 내 캄보디아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