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10일 서울에서 열린 2013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경기대 공격수 한승엽 등 3명을 지명했다.
이날 드래프트에서 대구FC는 1순위로 경기대 출신 공격수 한승엽(22)을 지명했다. 한승엽은 188cm, 82kg의 탄탄한 체격에다 제공 능력, 민첩성, 스피드 등을 골고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10년 제41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4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 베트남 축구협회컵 국제축구대회에 대학선발로 두 차례 출전해 팀의 우승과 준우승을 이끌었다.
대구FC는 이어 2~6순위 지명을 포기한 후 번외지명에서 일본 도쿄 조선대학교 출신 공격수 윤영승(21)과 인천대 수비수 김종명(22)을 지명했다.
윤영승은 아르헨티나 프로팀 인디펜덴테에서 1년간 유학했으며 볼 소유 능력과 패싱 능력, 스피드를 갖춘 새도 스트라이커다.
대구 화원초교와 영덕고를 거친 김종명은 왼쪽 풀백으로 대학 시절 측면 공격수로도 활약하며 골을 터뜨리는 등 돌파력과 크로스가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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