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하는 축구팬들에게 솔깃한 여행 상품이 탄생했다.
대구FC가 축구팬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내년 예정된 해외 전지훈련(1월 11~2월 15일)을 참관하는 여행 상품을 마련했다.
대구FC는 지난달 대구시민에게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협약을 맺은 성지여행사와 함께 8박 9일(내년 1월 26일~2월 3일) 일정의 터키 전지훈련 참관 여행 패키지를 마련,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여행 상품은 1회 한정으로 내년 1월 26일 대구에서 출발해 2월 3일 귀국하는 8박 9일 일정이다. 참가자들은 유럽과 아시아의 면모를 모두 갖춘 터키와 고대 문명의 발상지 그리스를 관광할 수 있다.
그리스에선 아테네, 에기나 섬, 고린도를 방문해 초대 올림픽 경기장, 파르테논 신전, 아폴로 신전 등을 관광한다. 그리스에서 터키로 이동할 때는 야간 페리를 이용해 에게해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터키에선 에페소스, 파묵칼레, 안탈리아, 카파도키아, 이스탄불을 방문해 괴레메 골짜기, 지하도시, 성소피아 성당, 보스포러스 해협 등을 방문한다.
특히 안탈리아에서는 내년 시즌 돌풍을 준비하는 대구FC 선수단의 터키 전지훈련 및 연습경기를 참관하게 된다. 안탈리아에 마련된 대구FC 캠프에서는 선수 미팅과 사인회, 포토타임, 만찬 등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스탄불 투어 중에는 이스탄불 명문 축구팀 갈라타사라이 홈구장 및 전시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문의는 대구FC 사무국 053)256-2003, 성지여행사 053)253-3399.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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