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경대 호텔조리과 '조리명가' 명성

5년간 국내외 요리대회 174개 메달

대경대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14일 교내 42번가 레스토랑에서 동료학생과 교수들에게 주기 위한 스테이크를 굽고 있다.
대경대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14일 교내 42번가 레스토랑에서 동료학생과 교수들에게 주기 위한 스테이크를 굽고 있다.

##학생들 전공교수에 감사의 점심 마련

대경대학 호텔조리과가 최근 5년간 뉴욕한식세계대회 등 국내외 요리대회에서 총 174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 '조리명가'가 됐다.

대경대 호텔조리과 학생들은 14일 174개의 메달 획득을 기념하면서 대경대 동료 학생들과 전공교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대회에서 선보인 음식 20여 가지를 교내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 메뉴로 무료로 내놓았다. 재료는 학과 측에서 마련했다.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 금상 수상 경력의 지성웅(26'호텔조리과 2년) 씨는 "매일 42번가 레스토랑에서 방문한 손님들을 위해 음식을 꾸준하게 만들어 본 경험이 실력을 기르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174개의 메달은 2007년부터 올해 5월 국내외 조리대회까지 100회 이상을 참가하면서 대경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따낸 성과물이다. 대학 호텔조리과는 올해 8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취업률 통계에서도 74%(건강보험 DB기준)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김형렬 호텔조리과 학과장은 "조리 전문성은 현장교육이 중요한데 꾸준한 자격증 강좌와 학내 42번가 레스토랑 운영 등의 경험이 재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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