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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출신 소호성 교수,외국인 첫 美 서부체육건강학회장 당선

안동 출신인 소호성(40)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버나다노 교수가 최근 미국 서부체육건강학회 정기총회에서 제5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미국 국적이 아닌 사람이 회장으로 당선된 경우는 소 교수가 처음으로 임기는 3년이다.

1956년 설립된 미국 서부체육건강학회는 알래스카와 애리조나 등 미국 서부 지역의 13개 주와 캐나다, 멕시코 등지의 스포츠, 건강, 체육 등 운동 관련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소 교수는 중앙대 체육교육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6년 미국으로 건너가 퍼듀대학 박사 과정을 거쳐 네바다 주립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샌버나다노 운동과학과 정교수로 재직 중이며 11년간 미국에서 체육관련 교사 양성과목을 지도해 오고 있다.

소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버나다노 교육감 최고 자문위원과 태국 최고의 왕실대학인 출라 통콘 대학의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소 교수는 샌버나다노 대학 다문화 공로 최우수상, 최우수 교수상, 최우수 아시안교수상, 자연과학대학 최우수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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