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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카지노경영과 지역 최초 개설…경북과학대

경북과학대의 해외전공개발 연수 발대식 모습.
경북과학대의 해외전공개발 연수 발대식 모습.

경북과학대학교는 간호과 4년제 승격을 비롯해 글로벌 청년 취업(GE4U) 과정 운영기관 선정, 국내 첫 문화재형 예비사회적 기업 지정 등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사회체육계열에서 컬링 국가대표의 과반수를 배출하고 뷰티디자인계열'시각디자인과는 전국 대회와 각종 공모전을 석권하는 등 특성화 학과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동양 최고의 격투기 체육관을 보유한 국제스포츠무도계열은 최근 UFC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찬성을 비롯해 글로벌 정상을 꿈꾸는 선수(임현규, 김지훈)들이 대거 포진, 세계 정상급 이종격투기선수를 잇따라 배출하고 있다.

경북과학대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들의 안목 아래 전국 최초로 뷰티디자인(1993년), 바이오식품(1994년), 이종격투기(2005년) 등을 신설했다. 우수 교수들의 활약으로 매년 취업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졸업 후 무한책임을 다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신입생들에게는 100%의 장학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그중 해외전공개발연수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788명이 혜택을 누렸다.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은 총1천30명으로 정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23%인 227명을 모집한다.

신설학과로는 보안카지노경영과와 제과제빵'바리스타전공, 국방기술전공이 있다. 지역 최초로 개설된 보안카지노경영과는 보안'감시전문가인 서베일런스(감시전문가)를 배출하는 학과로 현재 산업체로부터 구인의뢰가 이어지고 있다. 제과제빵'바리스타전공은 제과제빵사 및 전문 커피디자이너를 양성한다. 국방기술전공은 첨단 무기나 과학 장비를 다루는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전공으로 국가공무원으로서 안정된 평생직장을 제공하게 된다.

도정기 총장은 "특성화 학과는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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