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휴먼케어 전문가 양성 '맞춤 교육'…수성대

수성대는 휴먼케어 특성화를 기치로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은 호텔조리실습과 학생들.
수성대는 휴먼케어 특성화를 기치로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은 호텔조리실습과 학생들.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수성대학교는 올해 교명 변경을 시작으로 전문대학 교육역량 우수대학 선정, 간호과 4년제 학과 승격, 기관인증 평가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수성대는 대학의 비전인 '휴먼케어 특성화'를 위해 대학의 23개 학과를 '헬스케어'와 '라이프케어', '에듀케어' 등 3개 영역으로 나누고 집중적인 특성화 교육을 하고 있다.

휴먼케어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산업체 현장 맞춤형 실무능력 강화 프로그램, 학생들의 해외어학연수 및 해외 현장실습 지원, 산학네트워크 강화와 각종 국가고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학과 중에서 유아교육'사회복지과 등 에듀케어 분야와 간호'안경광학'방사선'치기공과 등 보건계열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세기 문화'감성 사회에 눈높이를 맞춘 피부건강관리'뷰티스타일리스트'애완동물관리'보석감정과 등은 라이프케어 분야의 신흥 학과들로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라이프케어 분야 선두주자인 피부건강관리과는 교육과학기술부의 2011학년도 '산업체 맞춤형 교과과정 개발' 사업자로 선정될 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수성대는 학과'계열 간 융합교육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의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휴먼케어센터'도 신축한다. 이 센터는 지역사회를 위해 이바지하면서 동시에 학생들의 실습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장애인 목욕시설 등이 조성돼 관련 학과들의 현장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장학제도도 다양하다. 학생 스스로 도전의식과 취업 능력을 높이며 동기부여하고 사회진출해서도 자기계발과 도전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셀프모티베이션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미국, 일본, 영국 등 20여 개 해외 대학과 교류를 통해 현지 취업모델 개발에 협약을 맺고 상호학점 인정과 어학연수, 글로벌 현장학습 등을 활발히 해 나가고 있다.

지하철을 이용해 통학할 수 있고 수영과 헬스 활동이 가능한 강산스포츠센터, 쾌적한 기숙사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널찍한 캠퍼스도 이 학교의 자랑이다.

김선순 총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학생 교육과 복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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