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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마케팅센터, 올 거래 실적 207억원 올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운영하는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가 올해 207억원의 거래 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44개 대구경북지역 업체를 회원사로 둔 DMC는 지역 원단생산업체와 국내 주요 패션 업체, 동대문 원단시장 등과의 직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됐다.

DMC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LG패션, 이랜드, 형지어패럴, 인디에프, 보끄레머천다이징 등 42개사와 서울패션 디자이너협회(SFAA) 등 5개 단체와 수주상담회를 진행했다.

DMC 관계자는 "올해 사업 브랜드와 동대문업체 등과 개별 거래 상담 연결에 집중을 둔 덕분에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DMC는 내년에는 보다 과감한 개발 및 마케팅지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동대문시장과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서울 중구 광희동 네거리에 있는 센터를 동대문종합시장 인근으로 이전한다.

DMC는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 신규 회원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연회비는 220만원(부가세포함)이다. 연회원으로 가입하면 거래상담지원, 국내전시회 참가비지원, 소재개발컨설팅지원, 의상제작 지원, 시직개발비지원, 컬러북 제공 등의 사업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053)560-6527.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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