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 안덕면·부남면 '고까옷' 갈아입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115억원 투입해 경관 개선

청송군 안덕면과 부남면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3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됐다. 따라서 두 지역에 2017년까지 사업비 115억1천500만원이 투자돼 농촌지역 발전과 소득 향상을 이끌 수 있는 마을 정비 사업이 실시된다.

청송군은 부남면 대전1'2리와 감연2리 등 3개 마을에 70억원을, 안덕면에 45억1천500만원을 투입해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 3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기초생활 기반 확충을 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신축, 도로 포장, 가로등 설치, 주차장 확보 등 사업을 벌이고 지역 경관 개선을 위해 노후 담장과 지붕 보수, 빈집 정비 등을 한다. 지역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주민들을 상대로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선진 기술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부남면 정비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소하천 정비 사업에 5억원을 별도 투입해 생태하천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호문 청송군 건설재난관리과장은 "청송에서 주거환경이 가장 열악한 두 곳이 농촌 개발 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주민 불편 사항을 수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전종훈기자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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