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 청소년 스키캠프 후원
극단 한울림(대표 정철원)이 2009년 창작극 페스티벌 참가작이었던 '안녕, 다온아!'(연출 김하나)를 24일부터 31일까지 한울림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대구지역 시설 청소년 자립 스키캠프(내년 1월 29, 30일 하이원스키장)를 위한 모금 성격을 띠고 있는 공연이다. 관람료는 무료인 대신 작은 성금함을 두고 공연 관람객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는다.
이 행사는 극단 한울림과 여행봉사회 어울림이 주관하고 여행과문화, 대구아동복지연합회,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한다.
여행과문화 이현동 대표는 "이 행사는 올해 네 번째로, 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대구지역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고교 1∼3년생 27명)들을 돕기 위한 무료공연"이라며 "지역 불우 청소년들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에 극단, 여행사, 봉사단체, 리조트 업체가 함께 힘을 모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무료공연은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가버린 엄마로 인해 충격을 받은 '다온'이라는 여주인공이 3년 동안 말을 하지 않게 되고, 다온의 아버지(도진) 역시 배신과 덧없음에 그늘진 삶을 살아가는 모습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한 봉사단체 여대생(하얀)이 이 부녀가 외로이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하게 되면서, 다온이 마음에 문을 열고 집안에도 다시 사랑이 싹트게 된다는 내용이다. 문의 053)246-2925(극단 한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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