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3차 대선후보 TV 토론'에 저출산'고령화 등 격론

▶이달 16일 마지막 선거 토론인 '3차 대선 후보 TV 토론'이 있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사퇴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간의 양자토론으로 이루어진 이번 3차 토론에서 양 후보는 저출산'고령화 대책, 교육제도 개선방향, 범죄예방과 사회 안전 대책, 과학기술 발전방안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북한이 12일 오전 9시 51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다.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10일 운반 로켓의 1계단 조종 발동기 계통의 기술적 결함이 발견돼 발사 시기를 당초 10~22일 사이에서 29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가 16일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정권교체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열망을 위해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했으며, 국고보조금 반환 문제에 대해서는 "현행법은 중간에 사퇴한다고 해서 반환하지 않는다. 저희는 법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16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가정보원 여직원 김모(28) 씨에게서 불법 정황이 없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은 여직원 김모 씨의 개인 컴퓨터 등을 분석한 결과 문 후보에 대한 비방'지지 게시글이나 댓글을 게재한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삭제된 파일을 포함해 인터넷 접속기록 및 문서 파일 등에 대해 정밀 분석했으나, 관련 게시물이나 댓글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 코네티컷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14일(현지시간) 오전 20대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20명을 포함해 최소 28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범인 애덤 란자는 오전 9시 40분께 어머니가 근무하는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로 차를 몰고 가 수업을 하던 모친과 이 학급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살해했다고 현지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애도성명을 발표하고 18일까지 백악관에 조기를 게양했다.

▶13일 부산고법은 내연 관계에 있던 최모(49) 변호사의 고소사건을 동료 검사에게 청탁해 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일명 '벤츠 여검사' 이모(37) 전 검사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4천462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최 변호사로부터 받은 벤츠와 샤넬 백 등은 시기 등을 비춰 봤을 때 청탁의 대가가 아닌 사랑의 정표로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전화 청탁 의혹은 호의 전화로 보인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금주의 검색어 순위(12월 11~17일)

1. 3차 대선 토론

2. 북한 로켓 발사

3. 이정희 후보 사퇴

4. 국정원 여직원 수사 발표

5. 미국 초교 총기난사

6. 벤츠 여검사 무죄

7. 나꼼수 호외12

자료:네이트(www.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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