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신간] 색동회 활동 김상문 씨 15번째 동시·동요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잠 안 자고 핀 앵두꽃/김상문 지음/그루 펴냄

40년 교직 생활을 마감하고 현재 색동회 대구경북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상문 씨가 펴낸 15번째 시집이다. 색다른 시집을 찾고 있던 차에 작곡가인 권태복 씨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용기를 내 펴낸 동시'동요집이다. 권 씨는 저자의 시 20편을 동요로 만들어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이 책의 표지와 속그림은 손자 인규와 친구들이 나서서 그린 것으로 저자에겐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저자는 "할머니'할아버지부터 어린이까지 한마음이 될 수 있는 동요야말로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며 "안타깝게 동요를 점점 부르지 않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세상이 안타까워 우리의 삶이 한마음이 되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자 이 시집을 펴냈다"고 밝혔다. 시집 제목이기도 한 '잠 안 자고 핀 앵두꽃' 시의 일부다. '아침 햇살을 받아 앵두꽃이 은백색이다/희다 못해 눈이 시리다/종일 보고 있어도 그래 좋다'. 117쪽, 7천원.

권성훈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에 대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의견을 요청하며 토론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비보이 신화로 불리는 댄서 팝핀현준이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사임하며 사과했다. 방송인 박나래는 전 매니저의 주장에 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