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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문전박대 "다른 집 가봐…웃어야해? 울어야해?" 순식간에 '당황'

길 문전박대
길 문전박대 "다른 집 가봐…웃어야해? 울어야해?" 순식간에 '당황' (사진. MBC TV '무한도전')

길 문전박대 "다른 집 가봐…웃어야해? 울어야해?" 순식간에 '당황'

'길 문전박대'

길이 문전박대를 당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MBC TV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달력' 배달에 나선 길은 달력을 전하기도 전에 문전박대를 당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첫 배송을 위한 전화 통화에서 달력 수령 예정자가 "왜 대리 수령이 안 되느냐"며 길을 난처하게 만든 것을 시작으로, 두 번째 배송에서는 반가운 마음으로 벨을 누른 집에서 문전박대한 것이다.

달력 주문자 주소를 확인한 길이 벨을 누르며 "달력 배달왔다"고 하자 집주인은 문도 열지 않은 채 "달력 많다. 다른 집으로 가 보라"며 길을 문전박대했다.

주눅이 든 길이 "아니, 달력 배달 왔는 데요"라며 쩔쩔매자 집주인은 "배달이 왔다고요? 무슨 배달이 와"라며 문을 열었고, 길이 "허다녕 씨 계시느냐"고 묻자 집주인은 "아니다"라며 다시 문을 닫아 버렸다.

예상치 못한 문전박대에 길은 당황해 주저앉으며 다시 주소를 확인했고, 알고 보니 집을 잘못 찾아 맞은 편 집의 벨을 눌렀던 것. 큰소리치며 배달에 나선 길의 수난이 절정에 달하는 순간이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이날 '무한도전'의 '무한택배' 편에서는 해외 배송에 나서지 않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길이 부산 지역 배송에 나선 모습이 방송됐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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