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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용감한 교수들의 깊은 뜻!…온 세상이 혼탁해..."

올해의 사자성어
올해의 사자성어 "용감한 교수들의 깊은 뜻!…온 세상이 혼탁해..." (사진. 교수신문이 발표한 올해의 사자성어 기사 화면 캡쳐)

올해의 사자성어 "용감한 교수들의 깊은 뜻!…온 세상이 혼탁해..."

'올해의 사자성어'

올해의 사자성어는 무엇일까?

2012년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거세개탁이 선정됐다. 거세개탁(擧世皆濁)은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다는 뜻이다.

거세개탁 초나라의 충신 굴원이 지은 에 실린 고사성어로 온 세상이 혼탁한 가운데서는 홀로 맑게 깨어있기가 쉽지 않고, 깨어있다고 해도 세상과 화합하기 힘든 처지를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된다.

에 따르면,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교수는 "이명박 정부의 공공성 붕괴, 공무원 사회의 부패도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법과 출구는 잘 눈에 띄지 않는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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