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구경북 기자상 시상식이 27일 오후 대구은행 본점 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매일신문에서는 신문 취재'기획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사진)
이날 시상식에서는 본지 최세정 기자(문화부)가 '이인성 사과나무 고향 오나' 기사로 신문 취재부문 최우수상을, 정운철 기자(사진부)가 '구미 불산가스와 싸우는 소방관들'이라는 보도사진으로 신문 사진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인성 사과나무 고향 오나'는 대구 화가 이인성의 작품인 '사과나무'가 원래 대구 명덕초등학교 소유라는 점을 밝혀냄으로써 40년 만에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그림을 대구로 돌아오게 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 불산가스와 싸우는 소방관들'은 구미 불산가스 사고 현장에서 생생한 장면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사진기자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본지 이창환'황수영 기자(기획취재팀)는 '브레이크 없는 대구시 생체협'이라는 기사로 신문 기획부문 우수상을, 한상갑'황병희'고민석'오지은 기자(편집부)는 '2012 런던올림픽 섹션기획'으로 신문 편집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브레이크 없는 대구시 생체협'은 대구시가 대구시생활체육회에 규정에도 없는 인건비를 1년에 수억원씩 지원하는 등 지자체 묵인 속에 생체협 내에서 각종 탈법이 벌어진 사실을 밝혀내 신문 기획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2012 런던올림픽 섹션기획'은 화면 전체를 꽉 메우는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전신 사진을 과감히 지면에 배치하는 등 런던올림픽 기사들에 대한 혁신적인 지면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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