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뉴스]전국 '눈 폭탄' 대구·경북 대설주의보

대구와 경북 일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구미와 영천,경산,칠곡 등 경북 남부 10개 시군에 28일 새벽 대설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금까지 9cm 안밖의 눈이 내린가운데 오후 늦게까지 더 많은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달성군 헐티재와 팔조령 등 11개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대설주의보 발효와 동시에 많은 눈이 내리자 모레와 염화칼슘을 도로에 뿌리는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린 눈이 얼어 붙은데다 제설작업이 제대로 안된 구간이 대부분이어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전을 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행정당국은 출,퇴근시에 자가용 차량이용을 자제하고, 가급적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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