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뮤지컬 새싹 키운다" DIMF 창작지원작 공모

선정작 올 페스티벌 기간에 공연 기획

2011년 DIMF 창작대상작
2011년 DIMF 창작대상작 '식구를 찾아서'의 한 장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내년 제7회 DIMF 창작지원작 공모에 나섰다. DIMF는 지역 뮤지컬에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우수 창작뮤지컬 육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지원하고 있는 창작지원작 선정을 위해 내년 1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DIMF는 내년 페스티벌 기간 동안 공연이 가능하도록 공연비, 대관료, 티켓 수익, 홍보 등을 차등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후보작들은 DIMF 기간 중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제7회 대구뮤지컬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은 작품에 대해서는 2014년 제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초청작으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이번 공모에는 넌버벌(Nonverbal) 형태를 포함한 아직 공연되지 않은 순수 창작뮤지컬이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유료공연이 아닌 트라이아웃(Try out) 또는 워크숍(Workshop) 형태로 공연되었던 작품도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위원 심사 등을 거쳐 내년 2월 22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DIM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DIMF의 창작지원작 무대를 거쳐 이제는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창작뮤지컬로 뮤지컬 시장에서 굳건히 자리매김한 대표적인 작품들로는 '스페셜 레터' '번지점프를 하다' '모비딕' '식구를 찾아서' '마이스케어리 걸' '시간에' 등이 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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