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프라인 의류 시장 장악 '억대 매출' ㈜애플애드벤처

온라인 소싱업체 애플애드벤처가 오프라인 의류 시장에도 도전, 멀티 마케팅 솔루션으로 시장 경쟁에서 꾸준히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온라인 소싱업체 애플애드벤처가 오프라인 의류 시장에도 도전, 멀티 마케팅 솔루션으로 시장 경쟁에서 꾸준히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에서 지역을 대표해왔던 ㈜애플애드벤처가 오프라인 의류 시장에 도전한 지 1년여 만에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를 오프라인까지 확대해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

2008년 설립된 애플애드벤처는 온라인 쇼핑몰 구축에서부터 홈페이지 제작, 기업 ERP 구축 등 기업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소스들을 개발, 지원하는 업체다.

다른 쇼핑'광고 업체들과 달리 멀티 마케팅 솔루션으로 시장 경쟁에서 꾸준하게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요즘 애플애드벤처가 도전하고 있는 분야는 '의류 프랜차이즈 사업'이다. 10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20, 30대의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캐주얼 브랜드 '펠틱스'(FELTICS)의 오프라인 총판권을 2011년 8월 계약해 현재까지 43개 대리점을 오픈하는 등 고속 성장 중이다.

특히 대구 지역에 최초로 오픈한 동성로 펠틱스점과 청주 펠틱스점의 경우 마니아층을 두텁게 형성해 오픈과 동시에 월 억대 매출을 기록하며 상승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애드벤처 장기진 대표는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오프라인 마케팅 시장으로의 진출은 회사 설립 초반부터 계획해 온 목표였다"며 "'패스트패션' 부흥과 함께 발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광고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의류 분야 진출이 회사 성장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의류 분야의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30여 개 예비 대리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올해 의류분야 진출 3년차를 맞이해 대구 본사와 함께 있던 지사를 서울로 확장'이전해 지역 중소기업에서는 부족했던 영업력과 시장 경쟁력을 보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