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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유승호 정체 "광기어린 살인마 연기…시청자들 소름이 쫘악~!"

보고싶다 유승호 정체
보고싶다 유승호 정체 "광기어린 살인마 연기…시청자들 소름이 쫘악~!" (사진.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보고싶다 유승호 정체 "광기어린 살인마 연기…시청자들 소름이 쫘악~!"

'보고싶다 유승호 정체'

보고싶다 유승호 정체가 드러났다.

1월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연출 이재동 박재범) 17회에서 강형준(해리/유승호 분)은 이수연(조이/윤은혜 분)이 자신을 떠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살인을 고백했다.

한정우(박유천 분)와 이수연이 정체를 알게 되자 강형준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다. 한술 더 떠 이수연은 "14년 전 일 기억하고 있었냐. 엄마가 날 찾는 거 알고 있었지? 정우가 날 찾는 것도? 그게 날 위한 거야?"라고 과거 일을 추궁했다.

강형준은 "널 지키기 위한 거다. 한태준(한진희 분)이 너 아직도 찾고 있다. 찾으면 널 죽일 거다"고 변명했지만 이수연은 "그런 한태준에게 날 왜 데려갔냐. 그것도 날 위해서냐"며 자리를 뜨려했다.

강형준은 이수연을 잡기 위해 "강상득 내가 죽였다. 네가 원했잖아. 다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했잖아. 난 네가 원하면 더한 것도 할 수 있어. 늘 그래왔잖아. 이수연. 네가 원하는 대로. 후회 안 해"라고 살인을 고백했다.

놀란 이수연은 "준아. 안 돼. 아니라고 말해. 네가 하는 말 하나도 안 믿어"라고 울부 짖었지만 강형준은 "한정우한테 가서 나 잡아가라 그래. 어차피 난 너 없으면 죽어"라고 일침 후 먼저 자리를 떴다.

한편 '보고싶다'에서 섬뜩한 강형준의 정체가 탄로 났음에도 시청률은 부진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보고싶다'가 시청률 10.4%(전국기준, 이하동일)을 기록해 동시간대 KBS 드라마 '전우치'(12.8%), SBS 드라마 '대풍수'(10.8%) 와의 시청률 경쟁에서 밀렸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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