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년전용 창업자금 500억원 융자…중기공단 39세 이하 대상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7일까지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접수한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촉진을 위해 마련된 500억원 규모의 융자금이다.

융자 대상은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산업 및 제조업을 영위하는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기업이다. 융자 한도는 1억원이며 융자기간은 3년(거치기간 1년 포함)이다.

정부 또는 지자체로부터 창업관련 보증이나 융자를 받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사업이 실패할 경우 청년들이 갖게 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성실 실패자에 대해 대출상환금 조정과 대출상환 유예조치 등으로 신용불량자의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매달 1일부터 5일까지는 '청년전용창업자금' 접수 기간이다"고 말했다.

융자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자가진단표를 이용해 신청자격을 확인한 뒤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053)601-5276.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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