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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서한 '건설 영토' 확장

서한이 LH와 공사 계약을 한 경기도 하남시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아파트 조감도.
서한이 LH와 공사 계약을 한 경기도 하남시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아파트 조감도.

지역 건설기업 화성산업과 서한이 연이어 전국 공사를 수주했다.

화성산업과 서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는 공동주택건립공사를 각각 3건 및 1건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서한은 LH가 발주한 경기도 하남시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아파트 건설공사 11공구를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6개동 620가구 15∼20층 규모로 건립예정인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가 401억6천여만원이다. 서한이 51%의 지분을, 공동도급사인 임광토건이 4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한은 계약체결과 동시에 공사에 들어가 2015년 3월쯤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석 서한 팀장은 "지난해 아파트 4개 단지 연속 성공 분양에 이어 올해는 LH 공사는 물론 다양한 건설 사업으로 활발한 역외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도 LH와 대전시 노은3 택지개발지구 내 1천942가구와 김포 한강택지개발지구 내 Ab6블록 820가구 등 3건의 공동주택건립공사 도급계약을 맺었다. 공공임대 687가구 규모의 '대전노은3 A3 블록'은 화성산업이 전체 지분의 90%를, 대전지역업체인 태한종합건설이 10%로 참여한다.

'김포 한강택지개발지구'(공공분양 820가구)의 경우 화성산업이 72%, 화성개발 18%, 경기지역업체인 ㈜매일이 10% 지분을 갖는다. 앞서 화성은 광주제2컨벤션센터를 비롯해 부산시민공원 조경공사'경남혁신도시 개발사업 조경공사 등을 수주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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