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잠자는 동전, 서랍에서 나와 사랑의 날개를 달다' 새해아침 이웃돕기 물품전달식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는 2일 '잠자는 동전모으기 캠페인'으로 모아진 동전으로 관내 차상위계층 38세대에 물품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물품전달식은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참여단체들이 지난 연말 '잠자는 동전모으기 캠페인'에 참여 희망한 학교와 단체에 돼지저금통 1천개를 배부하고, 모아진 동전 377만1천260원으로 구입한 쌀·라면·휴지·세제 등을 자원봉사단체 대표와 자원봉사자들이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형수 소장은 "서랍 한켠에 잠자고 있는 동전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그만한 생필품이라도 전할 수 있다면 이것이야 말로 '작은 나눔 큰 기쁨'을 실천하는 길이 아니겠냐"며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와 학교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는 순심고등학교, 순심여자고등학교, 약목고등학교, 북삼고등학교, 칠곡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걸스카우트, 다숲새마을문고, 바르게살기사랑의봉사회, 바울아이, 부영새마을 작은도서관, 북삼읍라이온스클럽, 북삼읍 민원자원봉사회, 북삼읍적십자봉사회, 북삼 현대새마을문고, 산사람, 석적자율방범대, 손끝사랑, 아주파렛트렌탈 왜관지점, 약목나누리적십자봉사회, 여성대학 사랑의 봉사회, 왜관 여성자율방범대, 왜관읍여성의용소방대, 칠곡군 적십자봉사회, 칠곡군안전모니터회, 토화회, 하나봉사단,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부 여성회, 칠곡군모범운전자회, 건강가정지원센터 행복자람봉사단 등 29개 단체가 참여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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