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남편 안정환 위해 장어즙 만들어..안정환"첫날은 폭풍설사..!"
이혜원이 안정환을 위해 만들었던 보양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원은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보양식으로 장어즙을 만들어 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원은 "남편 안정환이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할 당시 장어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근처 호수에서 장어를 공수했다"고 말했다.
이혜원은 "굵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두꺼웠다. 장어즙이 비리지 않게 하기 위해 냄비에 넣고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내느라 이틀 만에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혜원은 "장어즙이 정말 비려서 못 먹을 정도였는데 만들면서 고생한 과정을 지켜 본 안정환이 열심히 먹어줬다"고 전했다.
이에 안정환은 "첫 날은 기름 때문에 설사하느라 죽을 뻔 했다. 하지만 나중에는 점점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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